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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하와이섬의 화산재가 3.6㎞까지 치솟아 항공운항에 적색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하와이섬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대량 분출되면서 인근 항공운항에 주의가 내려진 것이다.

 

무시무시한 화산재가 분출된 곳은 바로 하와이섬인데,

정확히 말하면 하와이제도 하와이섬(일명 빅아일랜드) 동단 킬라우에아 화산의 할레마우마우 분화구

 

 

▲ 용암분출 분화구 위치

 

 

그런데 우리가 흔히들 말하고 여행지(호놀룰루)로

알고 있는 하와이와 하와이섬은 위치상 차이가 있으니

여행을 앞두고 계획을 잡고 있다면 알아두는게 좋다.

 

우리가 흔히 하와이라 부르는 오아후섬이 대표적이다.

오아후섬이 주도이고 와이키키가 있다.

오아후섬의 호놀룰루공항을 통해 나머지 이웃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실제 여행자가 제일 많은 섬이 오아후섬이고 이는 화산 폭발과 무관하다.

 

할레마우마우 분화구와 호놀룰루는 직선거리로 약 350km정도이며,

비행기로 이동시 약 50분 정도 되는 거리다.

추가로 예를 들면 서울과 부산이 약 390km.

 

뉴스기사에 따르면 화산재는 서남쪽으로 움직이면서

분화구와 29㎞ 떨어진 곳까지 퇴적물을 남겼다고 한다. 

 

     

    ▲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와이

    하와이 지역에는 작게는 140여개의 화산섬들이 있다.

     

     

    ▲ 여행이 가능한 하와이 6개 섬

    그 중 규모가 있는 곳은 8개의 섬이고, 여행이 가능한 곳은 6개 섬이다.

    (오아후, 빅아일랜드, 마우이, 라나이, 몰로카이, 카우아이)

     

     

    ▲ 하와이의 주요 4개 섬

    또 그 중에 주요한 섬은 4개 섬이다.

    (카우아이, 오아후, 마우이, 하와이)

     

     

    화산재 적색 경보가 발령난 빅아일랜드는

    하와이제도에서 가장 면적이 큰 섬이자 최근에 생성된 섬으로,

    정식 명칭은 '하와이 섬(Hawaii Island)'이다.

     

    하와이섬이라고도 부르지만 하와이주의 이름과

    혼동될 우려가 있어 그냥 빅아일랜드라고 한다.

     

    호놀룰루가 있는 오아후는 하와이 전체 인구의 80%가 사는 곳이다.

    하와이섬(빅아일랜드)으로 인아웃하는 여행 일정을 잡기도 하지만

    오아후에 들러 당일 또는 2~3일 일정으로

    빅아일랜드나 주변섬 여행을 가는 일정도 많고 여행상품 또한 많다.

    현재는 위험하지만 사실 빅아일랜드는 분화구를 직접 볼 수 있는 헬기투어가 유명하다.

     

    현재상황

    화산 폭발에 따른 용암 분출과 화산 가스로 가옥 37채가 파손되고, 2천명의 이재민이 발생

     

     

    ▲ 하와이 주요 공항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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