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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우버 이용

 

다낭에 택시는 정말 많다.

어디를 가든 택시가 대기하고 있고

택시 기사들은 손님을 잡기위해 호객행위도 한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택시보다 우버 이용이 훨씬 편했다.

 

▲ 오행산(마블마운틴) 앞 대기하고 있는 택시와 우버

 

 



 

다낭 관광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

 

택시, 여행사픽업, 우버, 그랩, 렌트

그리고 최근 코코베이 시티투어 버스도 생겼다.

 

그 중 다낭의 렌트는 차를 빌리는 개념이 아닌

운전기사 포함한 차를 일정시간 임대하는 개념이다.

임대시간과 이동거리에 따라 렌트비가 책정된다.

 

기사가 있기에 주차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운전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다.

 

 

실제로 다낭 시내에는 많은 오토바이들이

차들과 엉켜서 중앙선을 넘어 다니는데

운전에 대한 피로감을 배재할 수 있는건 장점이다.

 

하지만 기사와 의사소통을 해야하고

시간 약속을 해야하는 것에 은근히 압박감이 있다.

 

반면 우버의 장점은 정말 많다.

같은 서비스의 그랩도 있다지만,

다른 곳에서 이용해본 경험이 있기에 우버를 선택했다.

 

 

 

우버 가입

 

첫 이용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지역은 다르지만 방법은 같다.

 

▲ 우버 할인코드 등록 방법
http://090501.tistory.com/128

 

 

 

다낭 우버 (Uber)

 

▲ 우버SUV 타입

 

성인 5명이라

처음에는 우버 2대로 나눠타려했는데,

한꺼번에 두대를 예약하고 다니는 것보다는

우버SUV를 이용하는게 더 편하고 용이했다.

 

가격면에서도 SUV 타입은 요금이 더 붙지만

2대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다.

 

참고로.

2대 이용시 각각 우버 이용 후 결제해도 되지만

'가족 프로필 생성' 기능을 이용하면

요금은 대신 결제할 수 있고,

가족이 차량 서비스를 이용할 때 알림을 받거나

가족의 우버 여정 내역을 확인할 수도 있다.

 

▲ 다낭에서 운영되는 우버 타입

역시 다낭인지라 특이하게 우버 모토가 있다.

2명이서 다니면 우버X도 충분하다

 

 

 

우버SUV 좌석 구성

 

우버SUV 차량의 좌석은 총 8자리다.

- 앞자리 2명(기사포함)

- 중간자리 3명

- 뒷자리(접이식좌석) 3명

 

넉넉히 이용하려면 5명 정도가 좋다.

- 앞자리 1명

- 중간자리 2명

- 뒷자리 2명

 

뒷자리는 앞뒤 좌석공간이 좁고,

높이도 낮아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1명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중간에 3명이 앉는 방법도 있다.

- 앞자리 1명

- 중간자리 3명

- 뒷자리 1명

 

 

 

우버 요금

 

우버 요금은 택시보다 적어도 10% 이상은 저렴했다.

 

목적지 검색 후, 비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검색시 나온 비용으로 최종 결제되기 때문에

차가 돌아가든, 막혀서 늦게 가든

요금에 대해서는 신경쓸 필요가 없다.

 

그리고 우버앱 기능중에는
요금 검토 요청, 분실물 찾기 등 메뉴가 있다.

혹여나 요금이 과다하게 추가되거나 하면

위 기능을 활용하면 될듯 하다.

 

▼ 이용 후, 앱이나 웹을 통해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팁(봉사료)

 

미국에서는 우버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이용요금이 결제되고 추가로 팁도 결제됐는데,

베트남은 팁이 별도로 결제되지 않았다.

 

국가마다 다르게 적용되니,

팁을 주려면 별도 현금으로 주면 된다.

 



 

다낭 주요 거리별 우버SUV 요금

 

아래는 일반 우버X 타입이 아닌

우버SUV 타입에 대한 거리별 요금이다.

▲ 젠다이아몬드호텔~그린플라자호텔 / 2.43km / 우버SUV 31,000동


머물렀던 숙소가 출발점.

젠다이아몬드호텔이다.

노보텔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

마담란, 덴롱, 버거브로스 근처에 있다.

 

▲ 젠다이아몬드호텔~링엄사 / 11.1km / 우버SUV 143,000동

 

▲ 젠다이아몬드호텔~오행산(마블마운틴) / 15.29km / 우버SUV 149,000동

 

▲ 오행산(마블마운틴)~호이안 / 18.64km / 우버SUV 245,000동

 

▲ 호이안~젠다이아몬드호텔 / 29.64km / 우버SUV 383,000동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택시비가

대략 25,000원 전후 나온다는 글들이 많던데

우버 이용하면 SUV타고도 19,000원에 간다.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

기사와 한마디 대화를 안해도 목적지에 편하게 간다. 

우버는 편하다 ㅎ

 

 

 

기타 이용 후기

 

공항에서는 우버 부르기보단 택시 이용하는게 편했다.

현지 적응 전인데 캐리어들고 나와서

앱열고 우버부터 부르려하니 정신없기도 했다.

 

게다가 많은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으니 골라 타기만 하면 된다.

택시비도 저렴하다 보니 다낭 어디든 비용이 크게 나오지 않는다.

이용시 미터로 가는지 확인만 하면 된다.

사기가 많다고 들었으나 그렇게 걱정하며 경계 할 정도는 아닌것 같았다.

 

 

우버기사 중에는 카톡친구 등록해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2번이나 경험했는데,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가는 중 기사가

카톡 QR코드를 보여주며 친구 등록해달라고 했다.

차후 이용시 자기를 불러달라고 하는 것이다.

나름 적극적인 영업이긴 했지만 불편했다.

 

 

어디든 택시도 많고 우버도 많았는데, 

링엄사에는 우버가 없었다. 대기하거나 때마침 들어오는 차가 없었나보다.

앱으로 우버를 부르니 매칭되는 차가 나타나지 않아서 결국 택시를 이용했다.

하지만 택시도 좋다. 굳이 우버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호이안 구시가 거리로는 차량이 들어갈 수가 없다.

호이안으로 가던 중 목적지 근처에서 차를 세웠고,

기사는 차가 들어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호이안 구시가에서 타고 나올때도

차가 다니는 거리로 조금 이동해야 한다.

 

▲ 우버외에 택시도 SUV가 있다.

마찬가지로 성인 5명이 이용하는데 불편함 없다.

 

▲ SUV는 보통 요런 차다. 

보통 도요타 브랜드 차종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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