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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이 한창 우기인지라

여행중 비오는 날이 맞이했다.

 

날씨 예보가 틀린 날도 종종 있던데

이날은 어찌나 정확하던지...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비오는 날에 할 일정을 계획중,

와우쇼(Wow Show)를 발견하고 신청했다.

 

네이버 모카페를 통해 사전 예약하니

이렇게 바우처를 보내준다.

 

▲ 와우쇼 바우처

공연장에서 보여주고 현금을 지불하면 된다.

요금은 인당 $300 이다.

 

공연은 다낭그린플라자호텔 6층에서 한다.

CGV 극장과 비교하지 않는 이상

공연장은 괜찮다. 만족.

 



 

▲ 공연장 입구

입구 데스크에는 와우쇼 포스터가 붙여있다

 

▲ 입구에서 비용을 내고 나면

확인용 스티커를 붙여준다.

 

 

 

공연평

 

공연 시간은 70분 한다고 했다.

시작 시간은 정확히 맞춰 하는데

1시간이 채 못되게 끝난다.

정확히 56분

 

마술이 메인이다.

테마별 마술을 보여주는데,

테마가 끝나면 다음 준비를 위해

아오자이쇼와 저글링 퍼포먼스 등을 보여준다.

 

베트남 갔으니 아오자이쇼를 기념삼아

보는것도 나쁘지 않았다.

 

더군다나 저글링 퍼포먼스를 보여준

중년의 서양 남성은 최선을 다하며

힘찬 쇼를 보여줬다. 굿~

 

하지만,

메인인 마술은 한마디로 엉성했다.

마술 테마도 너무 올드한 버전이고,

완성도가 부족해 속임수가 드러나는

모습도 많이 연출됐다.

비용대비 재미없었고, 시간이 아까웠다.

 

비가와서 선택한 공연관람이지만

3만원 비용으로 와우쇼를 보느니

마사지 한번 더 받는게 나을 듯하다.

 

다만,

후기는 어디까지나 개인차가 있을테고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전반적으로

만족해 하는 분위기였다.

 

카페나 블로그에 칭찬일색이던데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했던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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