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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IPO 이사회 결의, 상장 예정 시점은?


 카카오뱅크 IPO 시동 


올해 기업공개(IPO) 열풍은 예고된 바 있습니다.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에 이어서 

시장에서 카뱅이라고 불리는 카카오뱅크까지.


카카오뱅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IPO 추진을 결의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을 정식 의결했고 

공모 주관사 선정 절차를 거쳐서 

IPO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장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됩니다.


카카오뱅크 IPO 이사회 결의, 상장 예정 시점은?


카카오뱅크 IPO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부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고, 

순익 규모도 매분기 100%이상 성장하는 

그야말로 성장중입니다.


그래서 카카오뱅크는 더 큰 성장을 위해서 

추가 투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상장을 준비하는 것 입니다.


이번 결의에 대해 카카오뱅크 측은

"IPO 추진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확충 수단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PO 준비하는 '카뱅'... 장외시장서 몸값 급등 

카뱅 장외몸값 45조, 4대 금융지주 합산 시총 넘어


사실 투자자들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게 

공모가가 얼마냐 이거죠.


지난달까지 장외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7만원에서 8만원대 거래가 됐습니다.

그런데 상장이 가시화된 이달 초부터 급등세를 보이더니 

12일 한때 12만원을 웃돌기도 했습니다.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약 45조원이 약간 넘습니다.


그리고 어제 종가 기준으로 보자면 10만 8천원인데, 

시가총액이 약 40조원 정도됩니다.


국내 4대 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KB금융지주·신한금융지주)의 

시총 합계액이 약 44조원 임을 감안하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그래서 너무 비싸다는 놀란도 벌어지고 있지만,

증시는 어디까지나 현재를 먹고 사는게 아니라 

미래와 꿈을 먹고 살기 때문에...


꿈이라는 측면에서보니 은행들 가운데서

카카오뱅크가 가장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긴합니다.



 카카오뱅크 성장 비결은 플랫폼 전략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6년 설립돼 2017년 7월 출범했습니다.

출범 1개월만에 계좌개설 고객수가 3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출범 2년만인 2019년 7월 1,000만명의 고객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8월말 기준 고객수는 1,300만명이고, 

수신 잔액은 22조원, 

여신 잔액은 18조원입니다.

출범한지 지금 한 3년 정도 됐는데, 

이렇게 큰 성장을 거둔 비결은

플랫폼 전략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른바 

카카오라는 IT 회사가 만든 은행인데요.

수익성을 우선시 두는 일반 은행과는 달리

선 플랫폼 구축, 후 수익 추구라는 

전략을 실행했습니다.



카카오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톡 같은 경우에도 

최근 몇 년 동안 재미를 못보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플랫폼을 넓혀갔죠.

그래서 카카오뱅크가 초기에 

'은행 송금 수수료 무료'를 단행했죠.

지금이야 많은 부분 일반화 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상당히 파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새롭고 신기한 상품들을 많이 내 왔죠.

많이 자원을 투입한데 반하여 

수익이 적어 첫해에만 1,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 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수가 1,000만명을 돌파하고

모바일뱅킹 이용빈도가 카카오뱅크를 통해 많이 늘어나면서

그 자체가 플랫폼화 되면서 수수료 수익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2019년에는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카카오뱅크 IPO 이사회 결의, 상장 예정 시점은?


고평가 논란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금융업인 카카오뱅크는 내수산업인데,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 있죠.

게다가 최근에는 다른 시중은행들도 따라오고 있습니다.

모바일뱅킹 차별점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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